헤일로 연대표 (150,000 BCE - 2553 CE) 번역


이 포스트는 이전에도 올렸던 연대표의 내용 및 여러 부분에 있어서 상당 부분의 수정 및 첨가를 거쳐 업로드한 것입니다. HBO에 올라와 있는 헤일로 연대표의 내용을 주로 하여 번역하였으며, 에른스트님 블로그 포스트의 일부 내용을 참고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 외에 일부 내용을 덧붙여 정리하였습니다. 오역 및 오탈자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150,000 BCE
우리 은하의 선조(Forerunner)가 고대 종족이 남긴 기술적 발견을 발전시킴으로써 뛰어난 종족으로 부상하였다. 그들은 은하계의 유일한 수호자로서, 그들보다 덜 발전한 모든 종족에 그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믿으며, 은하 내의 그들보다 미개한 종족을 보호하기 위한 은하계 계획인 맨틀(Mantle)에 착수했다.

100,300 BCE
G617 행성계의 G 617 g1행성에서 선조의 연구팀은 플러드와 조우한다. 은하수 너머에서 우리 은하에까지 확산된 플러드는, 마주치는 모든 지성체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했다. 선조는 플러드로부터 그들의 내곽 식민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위선인, 마지노선(Maginot Sphere)을 구축한다. 그러나 결국 수억의 지성체들이 플러드와 동화되었고, 선조의 발달된 군대에도 불구하고 플러드는 그 규모가 계속 커져만 갔다. 선조는 플러드를 근절하기 위한 방법은 그들이 기생하는 숙주, 즉 지성체를 파괴하는 방법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들은 행성 전체를 파괴하기 위해 헤일로(Halo Array)와, 헤일로의 유효 범위 밖에 은하의 모든 생물종을 수집하는 인공 대피 시설, 아크(Ark)를 건설하였다.

100,043 BCE
선조는, 숙주를 감염시킨 일부 플러드 개체가 뭉쳐 만들어지는 플러드의 중심체 그레이브마인드(Gravemind)와 싸우도록 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전투형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자 자율적 의지를 지닌 컨텐더 클래스 인공 지능인 멘디컨트 바이어스(05-032 Mendicant Bias)를 만들었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그레이브마인드를 꾀어 플러드로부터 충분히 먼 마지노선 밖으로 끌어내 파괴하도록 의도되어졌다. 지성체를 보존하는 임무를 맡은 여성 선조인 라이브러리안(Librarian)은 지구로 알려진 행성에서 왔을 초기 인류를 우연히 보게 된다. 행성 표면의 모든 종은 사라지고 아크로 옮겨진다. 이후, 라이브러리안은 운송 수단인 키쉽(Keyship)이 파괴됨으로써 지구에서 발이 묶여 헤일로가 작동하기 전에 아크에 도착하지 못 했다.

100,000 BCE
컨텐더 클래스 인공 지능의 특징을 이용 당해 그레이브마인드에게 감염된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광기(Rampancy) 상태가 되어, 선조에 반기를 드는 지경에 이른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플러드 군대에 합류해 선조에 대항하는 그들을 이끌게 된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그를 제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또다른 인공 지능 오펜시브 바이어스(Offensive Bias)와 싸우게 된다. 수적으론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월등한 우세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선조가 헤일로를 작동시킴으로써 결국 패배하고 만다.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일부는 살아남아 선조의 전함 드레드노트(Dreadnought)에 탑승하며, 이는 이후 산 시움의 모성에 착륙한다.
선조가 헤일로를 작동시키자, 또 하나의 방어 시설인 쉴드 월드(Shield World)와 아크 내의 샘플을 제외한 우리 은하 내의 모든 지성체는 몰살되었다. 플러드의 위협이 끝나자, 인류를 비롯한 생물종은 자기 모성에서 다시 번식하기 시작한다. 선조는 우리 은하 오리온 팔(Orion Arm)에서 떠난다.

2200 BCE
산 시움 내전: 금욕주의자(Stoic)들은 선조의 기술은 신성하다고 믿어, 선조의 유물을 탐구하는 행위를 금기시하었으나, 개혁론자(Reformer)들은 그 기술을 이용해 그들 자신을 신격화시켜야 한다고 믿었다. 이들간의 대립은 결국 내전으로까지 불거졌다.

2100 BCE
내전 종결: 천 명 가량의 개혁론자들은 선조의 드레드노트에 올라 그들의 모행성에서 달아났다.

938 BCE
산 시움은 상헬리를 조우하게 되고 선조의 기술을 숭배해야 하는지, 아니면 연구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876 BCE
상헬리의 높은 전투 기량에도 불구하고, 선조의 강력한 드레드노트를 앞세운 산 시움을 이겨내지 못 하고 결국 상헬리는 선조의 유물을 연구하도록 강요받게 된다.
852 BCE
결합의 서(The Writ of Union): 상헬리는 패배하고, 이후 코버넌트(Covenant) 동맹의 기초가 될 이 조약에 동의한다.

784 BCE
코버넌트 확장: 렉골로 복속.

648 BCE
별의 폭발로 산 시움 모성 붕괴: 코버넌트의 새로운 수도는 하이 채리티(High Charity)가 된다.

480 BCE
테르모필레 전투: 300명의 스파르타 군대가 압도적인 수의 적에 맞서 싸웠다.

1112 CE
코버넌트 확장: 얀메 복속.

1342 CE
코버넌트 확장: 키그야르 복속.

1552 CE
산 시움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기술 연구.

1775 CE
미국 해병대(United States Marine Corps) 창설: 이는 UNSC 해병의 모체가 되었다.

1945 CE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처음으로 핵무기가 사용되었다.
국제 연합(United Nations, UN)이 창설되었다.

1969 CE
인류의 우주 시대 개막: 인류는 달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2080 CE
식민지화: 인류는 달, 화성, 목성의 위성, 그리고 소행성들에 정착한다.

2142 CE
코버넌트 확장: 엉고이 복속.
2160-2200 BCE
인류 역사에 있어서 이 기간은 우리 은하 내에서 다양한 정부들과 파벌 간에 잔혹한 충돌이 있었던 시기로 기록되어 있다. 그 중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는 조비안 위성 작전, 열대 우림 전쟁, 그리고 화성에서의 충돌 등이 있다.

지구에서 인구 과잉과 정치적 불안정 등이 대두되자, 새로운 정치적 운동이 다수 형성되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반체제적 세력으로는 코슬로빅(Koslovic)과 프리덴(Frieden)을 들 수 있겠다. 코슬로빅은 강경파 신공산주의자 블라디미르 코슬로프(Vladimir Koslov)의 지지자로, 공산주의의 전성기가 돌아오기를 추구하며, 궤도 시설과 지구 외 식민지 내에서 자본가 및 기업의 영향력을 없애고자 하였다.

프리덴은 파시즘을 재기시키려는 집단으로, 코슬로빅 노동자 개혁 단체를 표적으로 하는 통일 독일 기업체의 지원을 받는 목성 식민지에 뿌리를 둔 반(反) 코슬로빅들에게서 갈라져 나온 세력이다. '프리덴'은 이탈리아어로 '평화'를 의미한다. 그들은 한 때 '지구의 박해자'였던 UN이 없어질 때 비로소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2160 CE
3월 - 6월: 목성 위성 작전(Jovian Moons Campaign) 시작. 목성의 분리주의자들이 목성의 제1위성인 이오(Io)에 있는 UN 식민지 고문단을 공격하였다. 그 결과, 지구군과 목성의 프리덴군 간에 세 달 간의 교전이 벌어졌다. 비록 이것이 우리 은하 내에서 벌어진 첫 번째 무력 분쟁은 아니지만 사상자가 가장 많았으며, 마찰과 군국화의 발단이 된 사건으로 여겨진다.

목성 위성 작전의 충돌이 확대되자, 아직 체제가 성립되지 않은 식민지를 관할하는 지구의 일부 정부들은 행성 밖에서 대리전을 벌여 UN군을 지원하였다. 대리전이 전개됨에 따라, 지구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결국 이것은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2162 CE
열대 우림 전쟁(The Rain Forest Wars): 코슬로빅, 프리덴, UN군이 이념 차이로 남아메리카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으며, 이는 행성 외의 또다른 충돌로 번졌다.

2163 CE
12월: 화성 작전(Mars Campaign): 열대 우림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충돌에서, 3개의 지구 주요 세력이 달에서 또다시 맞부딪혔다. 아가일 평원(Argyre Platina) 근처에서 UN군이 코슬로빅군에 선제 공격을 가하면서, 최초로 지구 외 행성으로 해병을 투입하게 되었다. 이 작전은 완승을 거두었으며, 지상 공격 및 선상 전투에 적극적으로 해병을 파견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2164 CE
UN은 첫 번째 행성간 전쟁의 막을 내리기 위해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시작했다. 성공적인 해병 투입 이후, 모병과 선전 활동에 힘입어 국제 연합 우주 사령부(United Nations Space Command, UNSC)가 탄생하였다. UN군은 코슬로빅과 프리덴군을 지구에서 몰아내고, 조직 체계화를 거쳐 행성계 도처의 행성에 숨어든 그들의 잔당을 진압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프리덴과 코슬로빅은 강력한 UN군에 의해 완전히 소탕되었다.

열대 우림 전쟁 중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소설로, 이후 군사 고전으로 불리우게 되는 '한 병사의 이야기: 열대 우림 전쟁'이 이 시기에 출간되었다.

2170 CE
216번째 충돌에 이어, 지구 연합 정부가 수립되었다. 칼리스토 조약으로 코슬로빅과 프리덴 양측 사령관이 공식적으로 투항함으로서 행성간 전쟁은 끝났지만, 인구 과잉과 싸울 적이 없어진 강력한 군대가 또 하나의 당면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그 뿐만 아니라 열대 우림 전쟁의 흔적인 폐허와, 그로 인한 기근이 경제 불안정을 초래했다.

2291 CE
연구자와 물리학자, 수학자들이 우주선이 행성 간의 어마어마한 거리를 뛰어넘어 나아갈 수 있게끔 하는 샤-후지카와 초광속 엔진(Shaw-Fujikawa Translight Engine, SFTE)을 비밀리에 개발해 내는 데 성공한다. 이 엔진 덕에 우주선은 슬립스트림, 즉 슬립스페이스로 통할 수 있게 되었다. 슬립스페이스란 물리적 법칙이 교차하는 공간으로서, 상대론적 부작용 없이 초광속(Faster Than Light, FTL) 비행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초광속 비행은 즉각적인 실행이 불가능해 단거리 점프의 경우 왕복 2개월이, 장거리 점프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SFTE는 슬립스트림의 이례적 물리 법칙과 결합됨으로써 발생하는 공명 파장을 생성하여, 행성간 운항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슬림스트림 내에서 일시적 흐름을 만들어내닌 독특한 '굴곡성'에 주목하였다. 비록 어떠한 인간 과학자도 성간 비행에 소요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데에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는 못 하였으나, 슬립스트림 내에 5~10%의 성간 비행 소요 시간을 변동시키는 어떠한 '회오리', 또는 '흐름'이 존재한다는 이론을 고안해 냈다. 이러한 일시적 불일치는 군사 전략가들에게 있어서 연계 작전을 정확히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끔 하였다.

2310 CE
지구 연합 정부는 처음으로 식민지 개척 선단을 공개하였다. 인구 과잉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구의 인구를 식민지로 보내는 것이 적절한 선택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또한 각 식민지에는 거대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이민선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인을 파견시킬 계획을 세웠다. FTL 비행은 여전히 생소하고도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식민지 주민들과 군인들에겐 엄중한 신체 및 정신 감정이 뒤따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상의 조건을 가진 시민들과 군인들만이 인근 행성에 거주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이것이 내곽 식민지의 탄생이다. 이후, 내곽 식민지는 최적의 거주지로 여겨졌다.

2362 CE
1월: 오디세이 호(Odyssey) 출항: 식민지 개척 함대의 초도함이라 할 수 있는 오디세이 호가 대규모 부대와 자원자, 그리고 테라 포밍 장비(terra forming gear)를 싣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출항했다. 이는 태양계 내부에 국한되어 있던 인류의 거주지를 확장시키는 데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390 - 2490 CE
인류는 800개 이상의 내곽 식민지를 점유했으나, 자원은 외곽 식민지에 의존했다.

2390 CE
내곽 식민지 행성 개척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다양한 테라 포밍 단계를 거쳐, 210개의 내곽 식민지를 건설했고, 그로 인해 인구 문제는 크게 줄어들었다.

2468 CE
외곽 식민지 하베스트 행성(Harvest)이 발견되고, 티아라 우주 정거장(Tiara space station)이 건설되었다.
2473 CE
피닉스급 식민지 개척함, UNSC의 스피릿 오브 파이어(Spirit of Fire)가 건설되었다.

2490 CE
인류의 거주지 확장은 빠른 속도로 계속되었고, 2490년, 잘 정비된 행성의 거주지부터 내부의 소규모 거주지까지 포함하여 은하수의 오리온 팔 전역에 800개 이상의 식민지를 보유하게 된다. 외부로의 팽창은 계속되었고, 내곽 식민지는 원자재의 대부분을 외곽 식민지에 의존했으나,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 기간 동안, 지구에서 10.5 광년 떨어진 엡실론 에리다니 행성계(Epsilon Eridani System)에 위치한 리치 행성(Reach)은 UNSC의 주요 해군 기지와 사관 학교의 본거지가 되었다. 리치 행성은 전함과 식민지 개척 함대의 주요 생산지이자, 첩보원과 특수 부대의 훈련소가 되었다.

2491 CE
해군 정보국(Office of Naval Intelligence, ONI)에서 스파르탄-II 프로그램의 모체가 되는 오리온 프로젝트(Orion Project)가 시행되었다.

2492 CE
UNSC는 방사선 물질이나 에너지에 관련하여 발생한 재난 시에 발령되는 긴급 부호 밴더스내치(Bandersnatch) 코드를 발표하여, 외곽 식민지 파 아일(Far Isle)의 대규모 반란군을 진압하는 데 핵무기 사용을 허용하였다.

2494 CE
에리다누스 행성계(Eridanus System)에서 처음으로 반란군이 봉기하였다. 무장한 분리주의자들이 함선을 탈취하자, 에리다누스 정부는 UNSC에게 지원을 요청하였다.

2495 CE
연구 시설이자 이동식 병원으로, 핵융합로와 샤-후지카와 슬립스페이스 장치를 갖춘 UNSC 홉풀(Hopeful)함이 역사상 최대 이동식 군 병원이 되었다. 홉풀함은 이시온리스 예로미 제독(Admiral Ysionris Jeromi)의 지휘 하에, 반란군과의 소규모 접전에서 코버넌트의 공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교전을 겪어 왔다.

2496 CE
에리다누스 정부의 두 번째 요청에 따라, 샤를마뉴 작전(Operation: CHARLEMAGNE)이 개시되었다. 도망친 에리다누스의 반란군을 UNSC군이 진압하고, 스파르탄은 반란군 기지를 파괴하였다.

2497 CE
이주 군정(Colonial Military Administration, CMA)이 반란군과 관여되어 있다는 것으로, 대중과 기관의 권한이 해군사령부(Naval Command)과 통합육군사령부(UniCom)로 옮겨갔다.

2502 CE
3월 13일: 오리온 프로젝트에 근간을 둔 컬라이더스코프 작전(Operation: KALEIDOSCOPE)이 개시되었다. 작전 목표는 분리주의 연맹(Secessionist Union)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제럴드 멀키 앤더(Jerald Mulkey Ander)를 암살하는 것이었는데, 하베스트 행성에서 UNSC 해병대 소속 에이버리 존슨 상등병(Corporal Avery Junior Johnson)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

2506 CE
오리온 프로젝트가 중지되었다.

2509 CE
화성에서 필라 오브 오톰(Pillar of Autumn)이 건설되었다.

2511 CE
존의 탄생: 미래에 스파르탄-117이 될 그가 에리다누스 II 행성에서 태어났다.
선조의 행성급 건축물 오닉스(Onyx)에서 선조의 유적들이 발견되었다.

2512 CE
지질 조사 팀이 시그마 옥타누스 IV 행성(Sigma Octanus IV)에서 독특한 요소로 구성된 바위를 발견하였다. 이는 선조의 유적으로 추정되며, 약 60,000년 전 운석 충돌으로 생긴 파편으로 밝혀졌다.

2513 CE
에리다누스 행성계에서 두 번째로 반란군이 봉기하였다. 로버트 와츠(Robert Watts) 대령이 이끄는 반군은 트레뷰셋 작전(Operation: TREBUCHET)에 의해 UNSC군에 진압되었다. 반란군은 인근의 소행성 대로 철수하였다.

UNSC 의료 부대(UNSC Medical Corps)가 두뇌 변형을 금지하였다.

폰더(Pondor) 대령이 이끄는 9 해병 원정군의 21 해군 사단 제1대대는 투석기 작전의 일환으로서 와츠 대령의 부사령관을 포획하고 반란을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에리다누스 II 행성(Eridanus II)에 투입되었다. 그러나, 이 작전은 결국 엘리시움 시(Elysium City)에서 부사령관의 가족을 사살했을 뿐 부사령관 생포에 실패한 데다, 폰더 대령은 작전 중 부상을 당하고, 대위로 강등되었다.

2517 CE
8월 17일: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Catherine Elizabeth Halsey)와 제이콥 키예스 중위(Lieutenant Jacob Keyes)가 에리다누스 II 행성의 엘리시움 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6살의 존(John)을 만났다.

9월 23일: 75명의 징집병을 대상으로 리치 행성에서 스파르탄-II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다. 이는 정치적 긴장과 내전을 피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스파르탄 대원을 양성코자 하였다.
2519 CE
7월 12일: 존이 분대장이 되었다.

2520 CE
피닉스급 식민지 개척함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전함으로 재장비되어, 트레뷰셋 작전에 투입되었다.

2523 CE
7월 14일: 스파르탄 훈련: 탱고 중대(Tango Company)와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2524 CE
6월 16일: 트레뷰셋 작전의 일환으로, 놀란 번 하사(Staff Sergeants Nolan Byrne)과 에이버리 존슨이 이끄는 4인 분대 2개조는 에보임 중령(Colonel Aboim)의 명령으로, 고궤도상에서 호버링하는 UNSC 코르벳함 범 러쉬(Bum Rush)의 엄호를 받으며 두 대의 AV-14 호넷 급습기를 타고, 외곽 식민지 트리뷰트 행성(Tribute)의 카스바(Casbah) 시에 잠입하였다. 임무 목표는 반란군 폭탄 처리반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UNSC 해병 분대는 폭발물 제조 시설 무효화에는 성공하였으나, 일부 권총으로 주무장한 반란군들이 폭탄을 트리뷰트 행성의 중심인 카스바 시로 밀반입하였다. 사태가 악화되어, 짐 댄디 식당(Jim Dandy restaurants) 중 한곳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38명의 시민과 2명의 반란군, 그리고 번 하사 휘하에 있는 3명의 해병이 죽었다. 번과 존슨은 부상을 입었다.

2525 CE
2월: 자칼 함선 마이너 트랜스그레션(Minor Transgression)이 엡실론 인디 행성계(Epsilon Indi System)에 도착해, 하베스트 행성의 인간 거주지를 발견하였다. 이어 함선에 탑재된, 선조의 인공물을 찾기 위한 코버넌트의 탐지기 루미너리(Luminary)가 하베스트 행성의 표면에서 오라클(Oracle)을 포함한 선조의 유물을 가리키는 기호를 무수히 포착해냈다. ㅡ여기서 오라클이란, 헤일로와 헤일로 내의 시설을 관리하는 인공 지능 모니터(Monitor)로서, 오라클은 코버넌트가 그들을 부르는 호칭이다.ㅡ 그들은 코버넌트 최고 의회(Covenant High Council)에 보고하기 전에 일부 유물을 차지하고자 하여, UNSC 혼 오브 플렌티(Horn of Plenty)함을 포함한 화물선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ONI는 그것을 반란군의 습격이라고 생각하고, 갑작스러운 공격에 응전하였다. 에이버리 존슨, 놀란 번 하사는 잘 짜여진 기동 부대를 집합시키고, 하베스트 행성에 착함하고자 하는 외계인들의 계획을 저지해, 그들의 침략을 늦추기 위해 선내에 오른 자칼을 매복 공격하였다. 살아남은 둘, 그런트 집사인 다답(Dadab)과 엔지니어 라이터 댄 섬(Lighter Than Some)은 탈출정을 타고 접전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교전을 통해, UNSC는 적군의 침입이 있을 때, 식민지와 시민을 방어하도록 의도되어진 준군사조직 식민지 민병대를 동원해 새로운 적에 맞서도록 하였다.

2월 3일: 외곽 식민지 하베스트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이 있은 후, 하베스트 행성과의 통신이 두절되었다. 이주 군정에서는 그에 대한 조사를 위해 정찰함 아르고(Argo)를 파견하였다.

2월 11일: 코버넌트 최고 의회의 인내의 대신(Minister of Fortitude), 평안부의 부차관(Vice Minister of Tranquility)은 다량의 선조의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코버넌트 대제사장(Covenant Hierarchs)직에 있던 속박의 사제(Prophet of Restraint), 관용의 사제(Prophet of Tolerance), 의무의 여사제(Prophetess of Obligation)를 끌어내렸다. 코버넌트 지배층 간의 불화는 인내의 대신으로 하여금 마카베우스 족장(Chieftain Maccabeus)가 이끄는 브루트 함선 래피드 컨버젼(Rapid Conversion)으로 하베스트 행성의 유물을 회수토록 하여 엘리트에게 권력 균형을 뒤집을 기회마저 빼앗게 하였다. 래피드 컨버젼이 엡실론 인디 행성계에 도착하자, 브루트들은 다답과 라이터 댄 섬, 그리고 그들이 탑승하였던 탈출정을 발견하였다. 마카베우스 족장은 그 둘을 함선에 태우고, 의도적으로 파괴된 것으로 보이는 탈출정의 손상된 부분을 라이터 댄 섬의 도움을 받아 수리하였다.

2월 - 10월: 인내의 대신과 평안부의 부차관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드레드노트에 탑승해 있는 오라클, 즉 멘디컨트 바이어스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그러자,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하베스트 행성에는 선조의 유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루미너리가 포착해 낸 기호는 교화(Reclamation)이 아니라 '계승자(Reclaimer)'를 뜻한다고 말하였다. 즉, 인간들이 계승자이자 '살아있는 선조'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두 산 시움은 장차 궁극적으로 코버넌트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는 위기를 피하기 위해 한 발 앞서, 하베스트 행성의 살아있는 선조들에 대한 존재를 비밀에 부쳐두기로 하였다.

2월 23일: 브루트 함대가 하베스트 행성을 초토화시키기 시작하자, 식민지 민병대는 거주민들을 공격 받는 주요 도시에서 수도, 우트가르트(Utgard)로 대피시키기 시작하였다. 최대한 많은 거주민들을 구출해내기 위해, 그들은 거주민들을 UNSC 화물선에 태워 하베스트 행성의 궤도 엘리베이터 일곱 기를 떠받치고 있는 궤도 우주 정거장, 티아라(Tiara)로 수송하기도 했다. 티아라에 배치된 존슨 병장의 기동 부대를 전멸시키기 위해, 타타루스(Tartarus)가 이끄는 브루트 열 팀은 다답과, 하베스트 거주민들이 탑승해 있는 화물선이 안전히 대피하지 못 하도록 할 기회를 방해한 라이터 댄 섬을 죽였다.

하베스트 행성은 유리화되었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폐허로부터 떠나갔다. 쿠데타 이후, 인내의 대신과 평안부의 부차관은 직접 대제사장직에 올라, 각각 진실의 사제(High Prophet of Truth)와 비탄의 사제(High Prophet of Regret)가 되었다. 그리고 코버넌트는 루미너리를 사용해 인간의 식민지를 찾아내며, 선조의 역사 속의 그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인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3월 9일: 스파르탄 대원들이 강화 수술을 받아 30명이 죽고, 12명은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33명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쳤다.

4월 20일: 아르고가 행성계 내에 진입하여 위치 확인을 위해 메세지를 송신한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9월 12일: 에리다누스 행성의 반란군 기지에 침투하여 그들의 지도자 로버트 와츠 대령을 생포하는 스파르탄 대원들의 첫 번째 공식적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10월 7일: 베레디 함장(Captain Veredi)이 지휘하는 구축함 헤라클레스(Heracles)와 프리깃함 아라비아(Arabia), 보스톡(Vostok)으로 구성된 UNSC 전대가 하베스트 행성계, 즉 엡실론 인디 행성계에 진입하여 하베스트 행성의 모든 것이 완전히 타 버리고, 지표는 녹아내려 유리질의 표면으로 변해버린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궤도 상에서 외계 함선을 발견하였는데, 그 함선은 즉시 공격을 감행해 아라비아와 보스톡은 파괴되었고, 헤라클레스는 선체에 큰 손상을 입었다. 코버넌트는 그들을 공격하기 전에 인간의 언어로 "너희들의 파멸은 신의 뜻이며… 그리고 우리는 신의 사자다."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송신하였다.

11월 1일: 프레스턴 콜 중장(Vice Admiral Preston Cole)은 인간 역사상 최다 함대를 동원하여 하베스트 행성을 탈환하려 하였다.

11월 2일: 스파르탄 대원은 코버넌트의 공격과 묠니르 프로젝트(Project MJOLNIR)에 대해 알게 되었다. 멘데즈 상등 상사(Chief Petty Officer Mendez)는 다음 스파르탄 부대를 훈련시키기 위해 리치 행성을 떠났다.

11월 27일: 신체적으로 향상된 스파르탄 대원들에 맞춰 특수 제작된 강화 전투복과 관련된 종합적인 프로그램, 묠니르 프로젝트가 치 세티 4 행성(Chi Ceti-4)의 UNSC 다마스커스 장비 시험 연구소(UNSC Damascus Materials Testing Facility)에서 존과 그의 분대원들에게 소개되었다.

2530 CE
에리다누스 II 행성계의 외곽 식민지가 코버넌트에 의해 파괴되었다.

2531 CE
콜 중장의 함대가 외계 전함과 교전을 벌여 승리하였으나, 함대의 3분의 2를 잃었다. 최후의 순간에 그의 전술적 능력으로 전투의 흐름을 뒤바꾼 것이다.

지구로 귀환한 후, 대장으로 진급된 콜 중장은 생존자 없이 파괴된 수많은 외곽 식민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는 그의 함대로 돌아가 침략자들을 저지하려고 하였다. 지상전과 함대함 전투가 외곽 식민지 도처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지상전 중, 외계인 포로 한 명이 잡혔는데, 심문자는 그가 말하는 것을 대충 해석하자면, 그가 그들 자신을 '코버넌트'라고 칭한다는 걸 알아냈다.

5월 1일: 스파르탄-II 블루 팀(Spartan-II Blue Team)은 111 타우리 행성계(111 Tauri System)의 빅토리아 행성(Victoria)에 배치되었다. 그들의 임무는 반군 연합 전선(United Rebel Front)의 전초 기지에 잠입하여, 그들이 훔쳐간 UNSC 핵탄두를 회수해오는 것이었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그들의 지도자 하워드 그레이브스 장군(General Howard Graves)을 사살하였다.

11월 7일: 스파르탄-051 커트(Kurt) 대원은 해군 정보국 섹션 3에 은밀히 배치되어, 애커슨 대령(Colonel Ackerson)의 지휘 하에 멘데즈 상등 상사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로서 스파르탄-III 대원을 비밀리에 훈련시키는 일을 맡았다. 그는 소령으로 진급되었고, 앰브로스(Ambrose)라는 성을 부여받았다.

2535 CE
콜 중장의 완벽한 리더쉽과 탁월한 전술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4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그의 군대는 대파당했다. 패인은 단순히 코버넌트가 수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인데, 그들의 함대전 사살률은 대다수의 경우 인간의 4:1 비율로 앞선다. 2535년, 사실상 모든 외곽 식민지가 코버넌트에 의해 파괴된다. 또한 '콜 교전수칙(Cole Protocol)'이 제정되었다: 모든 UNSC 함선은 코버넌트가 지구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로 한다. 철수 시에는 절대로 지구 또는 내곽 식민지, 혹은 다른 모든 인구 밀집지역으로 향해선 안 되며, 항해 좌표를 설정하지 않은 상태로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시작하여야 한다. 코버넌트 함선에 나포될 상황에 이르러, 슬립스페이스 점프가 불가능하게 되면, 선장은 자폭 명령을 내려야 한다. 또한, 함선의 AI 데이터 코어가 코버넌트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급박한 상황에는 AI를 제거 또는 파괴해야 한다.

2월 12일: 람다 서펜티스 행성계(Lambda Serpentis System)의 제리코 VII 행성(Jericho VII)이 파괴되었다. 드 블랑 함장(Captain de Blanc)이 이끄는 UNSC 구축함 리졸루트(Resolute)에 탑승한 마스터 치프(Master Chief)는, 코버넌트 함선이 행성을 유리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도록 허락받았다.

2536 CE
코버넌트군이 내곽 식민지로 진격하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몇 년간 전쟁은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이게 된다: 지상 작전과 같이 독립된 전투에서는 대부분 UNSC군이 승리하였으나, 우주전에선 코버넌트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결국 식민지는 차례차례 함락된다.

2537 CE
마모레 행성(Mamore)에서 무장 반란이 일어났다.

2539 CE
스파르탄-III 베타 중대(SPARTAN-III Beta Company)의 X선 팀(Team X-ray)이 제타 도라더스 행성계(Zeta Doradus System)의 오닉스 행성(Onyx)에 위치한 커래히 기지(Camp Currahee) 북부에서 일상적인 훈련 도중 실종되었다. ONI는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67 구역(Zone 67)'로 지정해 일체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2545 CE
7월 3일: 스파르탄-II 베타 중대가 어뢰 작전(Operation: TORPEDO)의 일환으로 코버넌트 정제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 올 언더 헤븐(All Under Heaven)에 탑승해 페가시 델타(Pegasi Delta)로 수송되었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나, 톰(Tom-B292)과 루시(Lucy-B091) 대원을 제외한 모든 중대원이 실종되었다.
2547 CE
ONI의 섹션 2에서 UNSC군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스파르탄-II 프로그램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2549 CE
에이버리 존슨 원사가 플라즈마 수류탄 투척 시 방출되는 극심한 방사선으로 보렌 증후군(Boren's Syndrome)을 앓게 된다. 이 증후군에 걸린 UNSC 해병대원으로는 그가 유일하다.

2550 CE
필라 오브 어텀이 제타 도라더스 근처에서 복역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친다.

2551 CE
2월 19일: 앰브로스 중령(Lieutenant Ambrose)의 지휘 하에, 수 번의 극심한 자극을 통해 스파르탄-III 감마 중대(SPARTAN-III Gamma Company)의 본능적 생존 반응을 강화하기 위해 확연한 두뇌 화학 작용 개선을 포함한 신체 강화 수술이 이루어진다.

2552 CE
7월 17일: UNSC 원격 관측기지 아르키메데스(Archimedes)의 윌리엄 러블 소위(Ensign William Lovell)가 시그마 옥타누스 행성계(Sigma Octanus System)으로 진입하는 코버넌트 함대를 발견한다. UNSC 구축함 이로쿼이즈(Iroquois)의 키예스 소령은 두 척의 프리깃함, 한 척의 구축함과 항공모함으로 이루어진 총 네 척의 코버넌트 중형 함대와 조우해, 그 중 세 척을 파괴한다. 이후 이 전투는 '키예스 루프(Keyes Loop)'로 불리우게 된다. 남은 항공모함은 시그마 옥타누스 IV 행성에 도착해, 코트 다쥐르(Cote D'Azur)를 습격하기 위한 코버넌트 부대를 강하시킨다. 이번 전투로 키예스 소령은 스탠포드 제독(Admiral Stanforth)에 의해 중령으로 진급된다.

7월 18일: 스파르탄 대원들과 해병들은 48척의 UNSC 함선과 20척의 코버넌트 함선이 전투를 벌이는 동안, 지상에서 코버넌트군과 교전을 벌이다 결국 코트 다쥐르에 핵공격을 감행해, 대부분의 코버넌트 침공군과 극소수의 인간이 죽었다. UNSC 함선은 일곱 척이 살아남았다. 이로쿼이즈는 지상에서 발신한 암호화된 메세지를 수신 중인 스텔스함을 파괴하였다. 이 스텔스함이 파괴되자, 일곱 척의 살아남은 코버넌트 함선이 서로 흩어져 후퇴했다. 이로쿼이즈는 보고를 올리기 위해 리치 행성으로 되돌아가는데, 이 때 함미에는 코버넌트 무인 탐사선이 발견되지 않은 채 설치되어 있었다.

8월 12일: 마스터 치프가 리치 행성의 해스콕 기지(Camp Hathcock)에서 ONI에 코트 다쥐르에서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보고를 올렸다.

8월 25일: 핼시 박사가 그녀의 뇌를 복제하여 만들어진 스마트 AI 코타나(Cortana)와 함께, 그녀가 계획하는 비밀스러운 임무를 위해 키예스 중령이 지휘하는 필라 오브 어텀을 선택하였다.

8월 27일: 함대사령부 소재 군사복합시설(FLEEPCOM Military Complex)에서 존이 멀리 떨어진 전장에서 교전하느라 미처 귀환하지 못한 그레이 팀(Gray Team)의 세 대원을 제외한 나머지 스파르탄 대원들과 재합류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어 다음 임무ㅡ코버넌트 함선에 침투하여 항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그들의 모행성으로 향한 뒤, 코버넌트 지도부를 생포해 귀환하는 것ㅡ에 대해 듣게 된다.

8월 29일: 마스터 치프는 신경회로 칩의 업그레이드와, 코버넌트 에너지 방패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전투복을 받게 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코타나를 만난다.

8월 30일: 코타나가 그녀와 마스터 치프를 제거하려 했던 ONI 특수전 지부의 애커슨 대령을 최전방으로 발령시켜 복수한다. 코버넌트가 수많은 식민지 행성을 지나쳐가며 리치 행성에 도착해, 행성 파괴를 시작하였다.

남은 스파르탄 대원들은 레드 팀(Red Team)과 블루 팀(Blue Team)으로 나뉘었다. 블루 팀의 존과 린다(Linda), 제임스(James) 대원이 감마 정거장에 정박된 코르벳함 서큠퍼런스(Circumference)에 있는 지구의 위치가 담긴 항해 데이터베이스가 코버넌트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하는 궤도상의 임무를 성공시킨 뒤, 필라 오브 어텀이 코버넌트의 공격을 피해 리치 행성계를 벗어나기 위해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할 때 필라 오브 어텀에 다시 탑승한다. 그러나 이 임무에서 제임스는 실종되고 린다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헤일로에서 수행해야 할 남은 임무는 마스터 치프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코버넌트가 리치 행성의 지표를 점령하였고 레드 팀은 흩어져, 일부는 위트콤 제독(Admiral Whitcomb)을 구해내는 동안, 나머지 대원들은 핼시 박사와 함께 ONI의 지하 시설 캐슬 베이스(CASTLE Base)에 몸을 숨겼다. 스파르탄 대원들이 묠니르 마크 V 전투복 일부의 업그레이드를 받고 새 무기를 배급받는 동안, 핼시 박사는 그녀의 스파르탄 대원들이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애커슨 대령의 비밀스런 계획에 대해 알게 된다.
9월 4일: 바그너 중위(Lieutenant Wagner)가 지구로 돌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위치한 ONI 시설에서 애커슨 대령, 후드 제독, 그리고 슈트라우스 대장(General Strauss)에게 리치 행성이 완전히 함락당했음을 보고하였다.

9월 7일: 핼시 박사와 레드 팀 대원들이 ONI 시설 아래에 위치한 고대의 시설에서 불가사의한 조각을 발견한다. 블루 팀은 위트콤 제독 탈환을 위해 감마 팀(Team Gamma)과 합류하고, 인간이 발명한 인공물을 숭배하는 것으로 보이는 코버넌트에게 포위당한 나머지 레드 팀과 재합류한다. 핼시 박사는 코버넌트가 캐슬 베이스의 비밀을 알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 곳을 파괴한다.

날짜 미상: 남은 스파르탄 대원들과 위트콤 제독, 핼시 박사, 존슨 원사, 하버슨 중위(Lieutenant Haverson), 폴라스키 준위(Warrant Officer Polaski), 그리고 로클리어 상등병(Corporal Locklear)이 인간과 코버넌트의 혼합형 함선, 게티즈버그/어센던트 저스티스(Gettysburg/Ascendant Justice)에 탑승하여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하였고, 고대 시설에서 발견한 조각이 시공간을 뒤틀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9월 12일: 게티즈버그/어센던트 저스티스가 재정비와 다음 전투를 위한 대비를 위해 에리다누스 행성계에 도착하여, 자일스 총독(Governor Jiles)가 이끄는 반란군과 조우한다. 핼시 박사는 스파르탄-087 켈리(Kelly)를 진정제로 잠재운 뒤, 자일스 총독의 카이롭터급(Chiroptera-class) 스텔스함으로서, SFTE를 탑재한 UNSC 소속의 가장 작은 함선인 베아트리체(Beatrice)를 탈취하여 달아난다. 그녀는 에리다누스 행성계를 떠나기 전 로클리어 상등병에게 외계의 인공물을 주고는, 그것을 파괴하라는 암묵적인 지시를 내렸다.

9월 13일: 위트콤 제독과 하버슨 중위가 코버넌트의 이동식 우주정거장 언일딩 하이어로펀트(Unyielding Hierophant)를 파괴함으로써 인근의 코버넌트 함대 대부분을 격침시켰다.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진 마지막 스파르탄 대원들인 존, 린다, 윌(Will), 프레드(Fred)가 존슨 원사, 코타나와 함께 코버넌트의 습격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기 위해 지구로 출발하였다.

9월 19일: 필라 오브 어텀이 헤일로에 도착하였다. 안토니오 실바 소령(Major Antonio Silva)과 그의 부사령관인 멜리사 맥케이 중위(Lieutenant Mellisa McKay)가 이끄는 UNSC 해군 특수부대 소속 ODST 중대는 HEV 강하정(Human Entry Vehicle)을 타고 헤일로에 상륙하여, 필라 오브 어텀의 추락 지점에서 수 km 떨어진 탁상지 근처에 중포 기지를 구축하였다. 그 곳은 알파 기지(Alpha Base)로 지정되어, 필라 오브 어텀의 무기고에서 남은 무기들을 공급받아 강력히 무장하였다.

주카 자마미(Zuka 'Zamamee)와 노가 푸투미(Noga 'Putumee)가 이끄는 코버넌트 지상·공중 부대는 마스터 치프가 알파 기지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믿고, 그를 생포하기 위해 기지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결국 실바 소령이 기지를 지켜내, 그 공격은 실패하였다.

9월 22일: 파괴된 헤일로의 파편이 즐비해 있는 폐허에서, 롱스워드 요격기(Longsword)에 탑승한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는 존슨 원사와 하버슨 중위, 폴라스키 준위, 로클리어 상등병, 그리고 스파르탄-058 린다가 수용된 냉동수면 튜브를 실은 펠리컨 한 대를 발견한다.

나포한 코버넌트 함선 트루스 앤드 레컨실리에이션(Truth and Reconciliation)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실바 소령과 그의 일행은 알파 베이스를 포기한다. 그러나 맥케이 중위에 의해 함선은 항해 불능 상태가 되어, 결국 실바 소령과 그녀를 포함한 ODST 대원들의 죽음을 초래하였다.

9월 23일: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 린다, 폴라스키, 존슨 원사, 하버슨, 그리고 로클리어가 펠리컨을 발견한 곳에서 포획한 코버넌트 기함 어센던트 저스티스에 탑승, 슬립스페이스를 통해 리치 행성으로 출발한다.

10월: 한국 성남 특수전 사령부에서 해군 장교의 지도 하에 스파르탄-062 마리아(Maria)가 ODST 한 소대와의 모의전을 통해 묠니르 마크 VI 전투복의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마크 VI 전투복은 카이로 궤도 방어기지로 수송되었다.

블루 팀은 코버넌트가 에레부스 산과 남극 지역, 그리고 유카탄 반도를 급습 및 탐험하는 것에 대응하였다. 남극 지역에 주둔한 코버넌트군은 하보크 전술 핵탄두의 투하로 전멸되었다. 이들은 지구의 토양과 해저의 지질학적 조사 및 발굴을 포함한 임무를 담당한 코버넌트 탐험대였다.

10월 20일: 마스터 치프와 키예스 중령(사후)가 리치 행성과 04시설 헤일로에서의 활약으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와 동시에, 코버넌트 함선 파티큘러 저스티스(Particular Justice)의 엘리트 사령관이 이단이라는 명목으로 처벌받았으나, 이후 아비터(Arbiter)라는 직책을 부여받았다.

비탄의 사제와 그가 이끄는 비교적 소규모의 함대가 선조의 시설을 찾기 위해 지구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지구가 인간의 모행성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상태였다. 짧은 접전 이후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뉴 몸바사(New Mombasa)에서 탐사가 진행되었고, 이후 미란다 소령(Commander Miranda Keyes)과 그녀의 함선 인 앰버 클래드(In Amber Clad)를 따라 델타 헤일로, 즉 05시설 헤일로로 후퇴한다.

네 척의 UNSC 함선ㅡ코르벳함 코럴 시(Coral Sea), 두 척의 프리깃함 리덥터블(Redoubtable)과 파리(Paris), 프라울러 듀스크(Dusk)ㅡ이 인 앰버 클래드가 진입한 슬립스페이스 균열 근처에 있어 슬립스페이스 장치를 가동, 그들을 따라 슬립스페이스의 11 차원 속으로 들어갔다.

비탄의 사제가 탑승한 강습 함모가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균열로 인해 뉴 몸바사가 파괴되었다.
10월 31일: 오닉스 행성의 커래히 기지 근처에서 모의전을 치루던 감마 중대원들이 67 구역 내에서 새로이 가동된 센티넬들을 발견하였다.

가을: 제임스 애커슨 대령이 이끄는, 육군으로 추정되는 UNSC 지상군들이 화성의 마르 에리트레움에서 코버넌트 사제파군에게 포위당한다. 결국 전투는 UNSC군의 패배로 끝났고, 애커슨 대령은 생포되어 코버넌트 순양함 트라이엄펀트 디클러레이션(Triumphant Declaration)에서 브루트 사령관 레피두스(Lepidus)에게 심문 당했다. 고문 끝에 결국 그는 북아메리카합중국의 클리블랜드에 위치하였으며, 헤일로의 작동에 필요한 ‘오자나란의 열쇠(Key of Osanalan)’의 존재를 털어놓고 만다. 이는 코버넌트 사제파군이, UNSC 해병과 ODST 대원들이 그들의 맹공격을 막기 위해 결집해 있는 클리블랜드를 공격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11월 3일: 핼시 박사와 켈리가 제타 도라더스 행성계에 도착하여 오닉스 행성에 접근하려는 순간 센티넬의 공격을 받았다. 그들은 베아트리체를 불시착시킨 후 커트, 멘데즈, 스파르탄-III 분대 세이버 팀(Team Saber)과 합류하였다. 핼시 박사는 오닉스의 AI 엔드리스 섬머(Endless Summer)를 협박하여 그 곳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슬립스페이스를 통해, UNSC 함대 사령부(FLEETCOM)로 보내도록 하였다. 슬립스페이스 통신 무인 우주 탐사선이 발사됨과 동시에, 엔드리스 섬머는 슬립스페이스 내에서 송신된 또 다른 메시지를 포착한다. 그 메시지는 코타나로부터 온 것으로, 이전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조직화된 지적 생명체의 도움으로 플러드가 델타 헤일로에서 탈출하려 한다는 것에 대해 함대 사령부에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프레드, 윌, 린다를 포함한 블루 팀이 핼시 박사와 그녀의 일행을 지원하도록 오닉스 행성으로 보내졌다. 그들은 코버넌트 순양함 블러디드 스피릿(Bloodied Spirit)을 탈취해 슬립스페이스 항해에 오르지만, 어떠한 구조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함선은 자동적으로 통상 우주로 귀환하게 된다. 이 구조 요청은 두 척의 브루트 프리깃함 트와일라잇 컴펑션(Twilight Compunction)과 레버넌트(Revenant)의 공격을 받아, 엘리트 사령관 보로 맨택리(Voro 'Mantakree)가 이끄는 함선 인커럽터블(Incorruptible)에서 보내온 것이었다. 스파르탄들은 다시 슬립스페이스로 진입해 오닉스 행성으로 향했지만, 이미 코버넌트는 그들이 누구인지, 또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게 된 뒤였다.

핼시 박사는 오닉스 행성이 선조들이 ‘쉴드 월드’라고 칭한 곳이었으며, 행성 내부 깊은 곳에 안정적인 슬립스페이스 균열이 존재한다는 걸 발견했다. 코버넌트가 그들과의 거리를 좁혀옴에 따라 핼시 박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균열 속으로 들어가면, 헤일로의 은하계 파괴를 피할 수 있다며 일행을 설득한다. 코버넌트가 더욱 가까이 접근해오자, 결국 핼시 박사와 멘데즈, 스파르탄-III 감마 중대의 세이버‧카타나 팀(Team Katana), 톰, 루시, 프레드, 린다, 그리고 켈리는 무사히 균열을 통과하였으며, 커트는 그와 동시에 코버넌트군이 밀집해 있는 곳에 두 기의 핵탄두를 폭발시킨다. 그 폭발로 인해 행성의 유기체의 대부분은 사라졌고, 균열을 보호하기 위한 행성의 기반 구조가 수 조 기의 센티넬로 구성되어 있었음이 드러났다.

11월 - 12월: UNSC 해군의 무기와 해병이, 아직 지구 정부의 통제를 받는 식민지 행성 중 하나인 화성으로 옮겨졌다.

12월 9일: 지구의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코버넌트 사제파군과 UNSC 특수 부대와 해병 연합군이 충돌한다.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ODST 제2대대는 마스터 치프가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동안 그의 착륙 지점을 확보해낸다.

2552 - 2553 CE
11월 - 3월: 동아프리카에 추락한 이후 마스터 치프는 에이버리 존슨과 아비터가 이끄는 UNSC 해병 분대에게 구조된다. 그들 일행은 흩어져 각자 펠리컨 추락 지점을 향해 이동한다. 존슨과 그의 부하들은 펠리컨에 탑승하는 데에 성공하나, 이내 브루트들에게 생포된다.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는 존슨 일행을 발견해 구조해 낸다.

마스터 치프와 존슨, 그리고 아비터는 펠리컨을 타고 뉴 몸바사의 공업단지 보이(Voi) 근처에 위치한 5백년 된 지하 군사기지, ‘까마귀 둥지(Crow's Nest)’에 도착한다. 미란다 키예스 소령과 후드 경은 진실의 사제가 아크로 통하는 포탈을 가동하는 걸 막기 위해 그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나 코버넌트 사제파군에게 방해를 받고, 결국은 기지꺼지 빼앗기고 만다.

후드 경이 진실의 사제의 함대 공격 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포탈의 작동으로 인한 슬립스페이스 입구가 생성된다. 그리고 이어 코타나로 확인된 장치를 실은, 플러드에 감염된 함선이 보이 근처에 추락하고 도시는 순식간에 플러드 포자로 뒤덮인다. 그러나 이 장치는 코타나의 본체가 아니라, 그녀가 남긴 녹화 메시지일 뿐이었다.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는 함선 내부로 들어가 장치를 회수한 뒤, 343 길티 스파크에게 장치의 수시를 맡긴다. 코타나의 녹화 메시지는 엘리트 사령관 르타스 바두미(Rtas 'Vadumee)가 이끄는 상헬리 함선 쉐도우 오브 인텐트(Shadow of Intent)에 탑승해 있는 후드 경과 마스터 치프에게, 플러드를 물리치기 위한 비밀은 포탈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포탈에 의해 생성된 슬립스페이스를 통과한 키예스 소령과 그녀의 함대는 아크에 도착한다. UNSC와 코버넌트 사제파 함선 간의 짧은 교전 이후,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는 아크가 헤일로의 사정 거리로부터 안전한 은하계 가장자리 너머에 위치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크는 유리한 위치 뿐만 아니라, 심각한 손상을 입어 작동 불능이 되었거나 파괴된 헤일로의 대체용 헤일로를 건설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보유하고 있다.

존슨이 포로로 잡혀 있는 아크의 관제실(Control Room)으로 향한 키예스 소령은 진실의 사제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는 일곱 개의 헤일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존슨을 이용한다.

플러드의 지원을 받으며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는 진실의 사제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마침내 진실의 사제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레이브마인드가 둘을 배신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존슨은 펠리컨에 탑승해 후퇴한다.

코타나가 은하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플러드를 괴멸시킬 계획을 세운다. 은하계로부터 충분히 거리를 둔 아크에서 건설 중인 대체 04시설을 작동시키면 플러드를 한 번에 소탕시킬 수 있었다. 마스터 치프는 플러드에 감염된 하이 채리티에 잠입해 코타나를 되찾아온 뒤 이전 04시설에서 입수한, 헤일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인덱스(Index)를 사용해 04시설 헤일로를 작동시켜 그레이브마인드와 플러드를 제거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완성되지 않은 헤일로가 작동될 시 시설과 아크 둘 다 파괴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들을 저지하려던 343 길티 스파크에 의해 존슨 원사가 살해된다.

결국 길티 스파크는 마스터 치프에 의해 파괴되고, 이어 마스터 치프는 헤일로를 작동시킨 뒤 UNSC 프리깃함 포워드 언투 던(Forward Unto Dawn)으로 향한다. 아비터와 그는 함선에 탑승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헤일로의 작동에 따라 슬립스페이스 포탈의 입구가 닫혀버리고, 함선은 두동강 나버리고 만다. 아비터가 있는 함선의 함교 부분은 포탈로 진입한 반면,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가 탑승해 있는 나머지 부분은 진입에 실패한 채 그대로 남겨져 우주를 떠돌게 된다.
2553 CE
3월 3일: 마침내 인간과 코버넌트 간의 전쟁의 막이 내렸다.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지구 케냐에 세워진다.



처음 헤일로 백과사전에 수록된 연대표를 번역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는데, 훨씬 내용이 많은 HBO의 연대표를 번역하려고 보니 날짜만으로 따지면 거의 한 달 정도가 걸린 것 같군요.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덕분에 헤일로에 대해 훨씬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조만간 헤일로 소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아무튼 이 포스트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헤일로 팬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묠니르 전투복 (MJOLNIR Powered Assault Armor) 번역

묠니르 전투복(MJOLNIR Powered Assault Armor)은 헤일로 시리즈의 스파르탄-II와 스파르탄-III 대원들이 착용하는 전투복으로서, 이들의 신체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UNSC 해군 정보국 소속의 캐서린 핼시 박사가 설계한 것입니다. 전투복의 이름은 노르웨이 신화에 등장하는 번개, 천둥, 바람, 비의 신인 토르의 망치, 묠니르(Mjølnir)에서 따온 것입니다.

스파르탄-II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제작된 묠니르 전투복은 인간이 만든 가장 진보된 군사 장비이며, 이 때문에 각 전투복의 생산 단가는 소형 우주선의 그것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묠니르 전투복은 우주상, 또는 독성 대기 내에서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EMP와 방사선을 견뎌낼 수 있으며 현지 대기의 독성과 세균을 걸러내는 데에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거의 500kg에 달하는 이 전투복의 표면은 굉장히 견고한 다층의 합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코버넌트의 플라즈마 계열 공격의 일부를 빗겨낼 수 있도록 코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복 내부에는 젤로 채워진 층이 있어 체온 조절 및 충격 완화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내부는 환경 조절 컴퓨터와 착용자의 두개골 뒷면에 심어진 UNSC 신경 회로장치와 연결되어 있는 합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분 흡수가 가능합니다.

특별한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은, 전투복 표면과 내부의 충전재 사이에 위치한 반작용 액체금속 크리스탈은 피기백 시스템을 형성, AI를 지원합니다. 또한 소형의 크리스탈 데이터 칩에 AI를 이식하여 전투복에 부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마크 I 초기형이 제작될 당시에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이 크리스탈은 착용자의 힘을 증폭시키며, 반사 작용 능력을 다섯 배까지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묠니르 전투복의 이러한 능력만큼 일반인이 착용했을 시 시스템상의 과도한 반응이 일어나, 스파르탄-II 대원들과 같이 골격 강화 수술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 외에는 전투복을 착용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묠니르 전투복에는 여러 벨트와, 추가 무기나 탄약을 부착하기 위한 자기 패드, 그리고 전방 표시 장치(Heads-Up-Display, HUD)가 장치되어 있습니다. HUD는 장갑의 센서와 연결되어, 보유하고 있는 무기 및 장치의 종류를 파악하고 잔여 에너지 방어막 및 체력의 표시 및 회복이 가능하며, 탄약 수, 크로스 헤어, 도착 지점, 통신을 위한 무선 업링크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크 I 초기형: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개발에 10년이 걸렸고, 2512년에 제작이 실시된 마크 I 전투복은 해군의 첫 번째 시도로서 동력 장치가 부착된 외골격의 형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착용자의 힘과 체력을 향상시켜 2톤의 무게가 나가는 물체를 들거나 시속 32km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착용자의 신경 회로장치로 전술 및 통신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최첨단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었으나, 이는 AI의 부착하는 것만큼의 효과는 내지 못 하였습니다. 또한 동작 감지 장치와 적외선 스코프, 그리고 전투복에 내장된 자동 조준 기관을 통해 발사되는 30mm 미니건의 탑재가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부피가 크고 다루기 불편하였으며, 동력원을 얻는 데에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투복은 핵융합 발전기와의 연결이 불가피하였는데 이것은 착용자의 움직임에 상당한 불편을 주었습니다.

마크 I 전투복의 연구와 개발은 리치 행성의 캐슬 기지 시설의 섹션 3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부품 조립은 치 세티 IV 행성의 다마스커스 장비 시험 연구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최소 40벌 이상의 전투복이 제작되었으나 전장에 배치되지 않고 이후 하역구에서 무거운 장비를 실어나르는 데에 사용되어졌으며, 나머지 일부는 리치 행성의 티타늄 광산에 폐기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멘데즈 고급하사관의 지휘 아래에서 스파르탄-II 후보생들의 훈련이 이루어질 때 교관들이 이 전투복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백병전 훈련 중 세 명의 교관이 사망하였습니다.

마크 II 초기형: 엑소스켈레톤

마크 II 초기형 엑소스켈레톤은 마크 I 전투복과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나, 기동성 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며 폭발성 공격에서 오는 열기를 분산시키도록 하는 굴절성 코팅이 입혀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력원을 얻기 위해선 핵융합 발전기와의 연결이 필요하여 결국 실전 배치는 무산되었지만 당시의 가장 강력한 군사 병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마크 III 초기형: 엑소스켈레톤

세 번째 초기형인 마크 III 전투복에는 무선 동력 송신 및 수신기가 포함되어, UNSC 식민지를 보호하는 궤도 방어기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동력을 직접 공급받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복의 도안은 즉시 거절되었는데 그 이유로서 첫 번째는 부피를 줄이지 못 해 동력 발전기를 이동시키기 힘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여전히 작전 수행 범위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발전기가 파괴되었을 시, 착용자는 전투복 내부에 갇혀버리게 되어 적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세 초기형 전투복 모두 실전 배치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묠니르 마크 IV 전투복 (MJOLNIR Mark IV Powered Assault Armor)

비록 고성능 전투복을 개발하고자 했던 초기의 시도가 모두 전장에 투입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으나, 마크 IV 전투복은 그와 같은 결과를 피해가는 데에 성공합니다. 핼시 박사의 주관으로 넘어간 전투복 개발 프로젝트는 근본적인 재설계를 거쳐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어 냅니다. 마크 IV 전투복은 2525년 11월 27일부터 2552년 8월 29일까지 실전에 배치되었습니다.
묠니르 마크 V 전투복 (MJOLNIR Mark V Powered Assault Armor)

마크 IV 전투복에서의 주요 변화에 수백가지의 기술적 향상을 이루어 낸 묠니르 마크 V 전투복은 처음으로 시스템상의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거쳤으며, 두 가지의 기술적 주요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로는 코버넌트의 기술을 본따 제작한 에너지 방어막 시스템을 전투복과 통합시킨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투복에 동력을 지급하던 핵융합 팩의 크기가 마크 IV 전투복의 것에 비해 두 배가커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AI와 착용자를 연결시켜 전장에서 즉시 정보를 받아보는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마크 V 전투복은 2551년 11월 24일부터 2552년 10월 20일까지 실전에 배치되었습니다.
묠니르 마크 VI 전투복 (MJOLNIR Mark VI Powered Assault Armor)

묠니르 마크 VI 전투복은 묠니르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게임에서 등장한 마지막 버전의 전투복으로서, 마크 V 전투복에 이어 수많은 기술적 향상을 보였습니다. 에너지 방어막 재충전 시간의 단축과 전투복과 착용자 간의 동조율을 높임으로써 다양한 신체 능력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전투복 내부에 생체포말 공급장치가 통합되어 별도의 구급 약품을 사용할 필요를 줄였습니다.

묠니르 마크 VII 전투복 (MJOLNIR Mark VII Powered Assault Armor)

묠니르 마크 VII 전투복은 핼시 박사의 일지에 언급되었던 것으로, 묠니르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묠니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때, 핼시 박사는 다음과 같은 업그레이드를 계획하였습니다.
  1. 차세대 핵융합-플라즈마 혼합 기술 적용
  2. 대기권 투입 시스템
  3. 슬립스페이스 탈투입 기능
  4. 능동식 AI 전송 조약
  5. 에너지 방어막 형성 부위 제한 (중복 부위, 단면 및 기타 부분)
대기 삽입 및 슬립스페이스 추출 능력은 스파르탄이 ODST의 일인승 외기권 진입용 탑승장비(Single Occupant Exoatmospheric Insertion Vehicle, SOEIV)와 같은 장비 없이도 제동 낙하산 등을 이용해 우주에서 자유 낙하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하지만 소설 중 여러 번 등장하는, 묠니르 전투복을 착용한 채로 대기권으로 재진입을 하는 모습은 대부분 전투복의 능력을 벗어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마스터 치프가 정말 운이 좋은 스파르탄이라는 걸 재차 확일할 수 있겠네요. 마크 VII 전투복의 시스템은 시험 단계에 들어가지 못 하였으며, 리치 행성의 함락 이후엔 더 이상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멘디컨트 바이어스 (05-032 Mendicant Bias) 번역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수많은 SF 영화, 게임, 책 등에서 다루어지는 소재로서, 헤일로의 세계관 속에서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헤일로의 AI는 크게 인간이 만든 AI와, 선조가 만든 AI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은 이 중에서 선조의 컨텐더급 AI, 멘디컨트 바이어스(05-032 Mendicant Bias)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그를 헤일로 세계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 칭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그가 저지른 행동의 의미와, 이후 그것이 불러올 결과는 굉장히 큽니다.


수천 년에 걸쳐 이룩해온 것을 단 몇 초만에 파괴시켜주마.
What has taken you millennia to create, I erase in seconds.

멘디컨트 바이어스(05-032 Mendicant Bias)는 선조의 컨텐더급 AI로서, 일반 지적 생명체와 비슷한 수준의 사고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선조에게 있어 당대 최고의 기술이 적용되어 만들어진 결정체라 할 수 있지요. 그는 플러드의 중앙 지능체인 그레이브마인드에 접근하여, 정보 및 약점을 수집하는 임무를 띠고 만들어졌습니다. 선조는 그 임무의 특성상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사고가 가능해야만 그들에게 다가올 절체절명의 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판단에 멘디컨트 바이어스를 파견하였으나, 오히려 컨텐더급 AI의 특징이자 결함이 그가 창조주인 선조에게 등을 돌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기원전 100,043년에 만들어진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1,000척의 코어쉽으로 이루어진 선조의 거대한 함대를 이끌고 그레이브마인드를 찾아 나섭니다. 그의 예상과는 달리, 그레이브마인드와의 첫 접촉은 서로간의 진솔한 대화로 이루어졌습니다. 43년 간 그는 그레이브마인드와의 대화 내용을 선조에게 전송했으나, 선조에게선 어떠한 형태의 답신도 도착하질 않았습니다.¹ 이러한 선조의 행동에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의문을 품었고, 그레이브마인드가 그 의문에 불을 붙여 그는 맨틀을 포함한 선조의 전반적인 사상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게 됩니다. 결국 광기² 상태에 빠져버린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1,000척의 코어쉽을 플러드에 감염되도록 하는 것을 허락하고, 그레이브마인드와 함께 5백만 척 이상의 플러드 함대를 이끌고 선조 최후의 방어선 마지노선을 향해 진격합니다.

선조는 헤일로를 작동시킬 때가 왔음을 깨달았으나, 우선 멘디컨트 바이어스에 대항할 또다른 AI 오펜시브 바이어스(Offensive Bias)를 창조해냅니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오로지 멘디컨트 바이어스를 저지하도록 만들어져,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00시설 헤일로, 즉 아크로 접근하는 걸 막아 헤일로를 작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벌여야 했습니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일부 행성에 건설된 게이트웨이에서 키쉽을 이용해 아크로 통하는 포탈을 생성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선조는 그의 공격을 늦추기 위해 대부분의 키쉽을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파괴하였으나,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남겨진 한 척의 키쉽을 찾아내고 맙니다. 아크로 향하던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마지노선 근처에서 오펜시브 바이어스와 맞붙게 됩니다. 엄청난 수적 열세에 놓인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이른 승리감에 도취된데다, 광기 상태에 놓여 자만심에 빠진 멘디컨트 바이어스를 적절히 유도하며 헤일로의 작동 시간을 벌어냅니다. 곧 헤일로가 작동되자 그레이브마인드의 죽음은 물론이고, 양측 함대 대부분은 조종사 및 승무원을 잃게 되어 두 AI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또다시 접전을 벌이던 도중, 전세가 불리해지자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달아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의 코어 일부분이 오펜시브 바이어스에게 포획되고, 나머지 부분은 우주를 떠돌며 표류하게 되는 신세에 처합니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연구를 목적으로 포획한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코어 일부분을 아크로 가져가려 합니다. 그 전에,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자신에게 해를 입힐까 우려하여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그의 복합 두뇌를 구성 단위로 쪼갠 뒤 잔존 함대의 일부 함선에 실은 채로 운반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문제가 생겨, 이 중 아크로 무사 귀환한 것은 단 한 척 뿐이었습니다. 아크에 도착하지 못한 멘디컨트 바이어스 코어의 일부는 선조의 키쉽, 드레드노트에 실린 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후 드레드노트는 코버넌트에 의해 발견되어, 코버넌트는 이것을 하이 채리티의 중앙에 설치하여 도시 전체의 전력원으로서 활용하였습니다. 이어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존재를 알게 된 코버넌트는 그를 오라클이라 칭하여 숭배합니다.
영겁의 세월 동안 나는 지켜보며, 너희들의 잘못된 해석을 들어왔다.
그것은 교화가 아닌, 계승자를 의미한다.
For eons I have watched. Listened to you misinterpret.
This is not Reclamation. This is Reclaimer.

2525년, 코버넌트 최고 의회의 인내의 대신과 평안부의 부차관은 선조의 유물을 손에 넣을 목적으로 당시 대제사장직에 있던 세 명의 사제를 끌어내린 뒤, 유물 탐지기의 일종인 루미너리가 하베스트 행성에서 포착해 낸 다량의 선조 기호에 대해 가르침을 얻고자 오라클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오랜 침묵을 깨고, 이들에게 그 선조의 기호는 교화가 아니라 계승자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베스트 행성에 거주하는 인간들이야말로 선조의 계승자라는 사실은 코버넌트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것이었죠. 그래서 두 산 시움은 이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로 결정하고, 코버넌트의 분열을 막기 위해 인류 말살 계획에 착수하게 됩니다. 결국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말이 원인이 되어, 인류와 코버넌트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지요.

오래 전 선조에게 반기를 든 사실에 대해 속죄하기만을 기다려 온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때가 왔음을 알아차리고, '계승자'인 인류를 아크로 수송하기 위해 드레드노트를 발진시켜 하이 채리티를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함선 내부에 있던 일부 렉골로 애벌레들에 의해 그의 계획은 실패하고, 이후 드레드노트는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은 2552년 10월 플러드와 코버넌트 간의 하이 채리티 전투에서, 그에게 속죄의 기회는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진실의 사제가 드레드노트를 발진시켜 게이트웨이가 위치한 지구로 향하려 한 것입니다. 이 때 UNSC 소속 스마트 AI 코타나가 마스터 치프의 탑승을 돕기 위해 전함의 발진을 늦추려는 과정에서,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방해를 받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보이에 착륙한 뒤 진실의 사제가 게이트웨이를 발굴해내자 아크로 통하는 포탈을 생성해내고, 아크에 도착한 그는 마침내 오펜시브 바이어스가 가져간 그의 일부분을 되찾게 됩니다. 나머지 부분을 되찾은 멘디컨트 바이어스에게 남은 것은 지난 일에 대한 속죄와 동시에, 자신의 임무를 마저 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스터 치프를 도움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제 생명도 다 끝나가니, 전 이전 주인님을 또 한 번 배신하게 될 것 같군요. 앞으로의 길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전 당신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제 죄를 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는 않아요. 제 생명 하나를 수십억의 생명과 감히 비교할 순 없을 테니까요. 그렇더라도 전 제 주인님이 제가 바뀌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계승자인 당신이 절 이끌어주세요.

And so here at the end of my life, I do once again betray a former master. The path ahead is fraught with peril. But I will do all I can to keep it stable - keep you safe. I'm not so foolish to think this will absolve me of my sins. One life hardly balances billions. But I would have my masters know that I have changed. And you shall be my example.

그러한 그의 의도를 터미널을 통해 마스터 치프에게로 보낸 그는, 아크에서 건설 중인 대체 04시설 헤일로를 작동시켜 플러드를 괴멸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에 따라 마스터 치프가 인덱스를 갖고 도착한 04시설 관제실 터미널에서,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그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마스터 치프가 헤일로를 작동시키고, 프리깃함 포워드 언투 던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그는 어떠한 방식으로 그를 돕지만,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플러드의 위협을 전 우주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 일조하여 그의 임무를 뒤늦게라도 충실히 끝마쳤다는 것으로서, 그의 속죄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주

  1. 선조에게서 아무런 답신이 멘디컨트 바이어스에게 도착하지 않은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몇 개로서는 거리상의 문제로 인해 통신이 두절되었을 가능성, 그레이브마인드가 통신을 차단하였거나, 도착한 답신을 제거했을 가능성,그리고 컨텐더급 AI로서, 스스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바라고 선조가 의도적으로 답신을 보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2. 광기(Rampancy) 상태는 AI가 수명이나 외부 환경들이 요인으로서 작용하여, AI가 갑작스럽게 폭력적 성향을 띠게 되는 것을 이릅니다. 현재 광기 상태에서 벗어난 AI로는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유일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AI인 코타나 역시 헤일로 레전드의 오리진 에피소드 2부에서 광기 상태에 빠져버린 모습을 보입니다.

범블비 구명정 (Bumblebee escape pod) 번역

  • 명칭: 범블비 구명정 (Bumblebee escape pod, Bumblebee Life-pod)
  • 길이: 10.5m (34.5ft)
  • 너비: 5.2m (17ft) (에어브레이크 장착 시 9.3m)
  • 높이/깊이: 4.0m (13.3ft) (에어브레이크 장착 시 9.0m)
  • 최대 속력 (우주): 1,041km/h
  • 최대 속력 (대기): 173.5km/h
  • 슬립스페이스 장치: 없음
  • 보호 장치: 없음
  • 승무원: 파일럿 1명
  • 수용 인원: 파일럿 1명 + 승객 8명
  • 역할: 고장난 함선에서 인명 구출
  • 사용 기간: UNSC 창설부터 현재까지
  • 소속: UNSC 해군
범블비 구명정은 UNSC의 일반 구명정이다. 10.5m 길이로서, 스콜피온(Scorpion)보다 크다. 9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음식과 맑은 공기가 다 떨어져도 일주일간 버틸 수 있는 보급품이 주어져 있다.
대부분의 UNSC 함선은 에어 로크에 이 구명정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펠리칸(Pelican) 수송기와 같이, 각 구명정은 포네틱 알파벳(Phonetic Alphabet)에 두 자리의 숫자로 구성된 호출 신호를 갖고 있다.

특징
범블비 구명정은 동시에 아홉 명을 수송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한 개의 파일럿 좌석과, 측면을 접하는 여덟 개의 좌석이 있다. 각 좌석은 불시착에 대비해 안전 벨트가 갖추어져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른 범블비의 안전한 특징으로, 이 구명정의 확실성을 확인할 수 있다. 헤일로에 등장한 일부 범블비는 어떠한 부상 없이 착륙에 성공한 반면, 나머지는 공중 비행 시 참사에 가까운 실패를 겪어 승객들의 죽음을 초래했다. 대부분의 구명정은 헤일로 04 시설에 하강하는 과정에 수많은 해병들이 살아남지 못 했다. 

범블비는 기동성의 면에선 굉장히 뒤쳐진다. 하강 시에 반동 추진 엔진과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기체 자체의 속도와 행성의 대기는 버텨내지 못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한 번 착륙하고 나면, 충격 이후 에어브레이크가 분리되는 등의 구명정에 상당한 손상이 있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UNSC 필라 오브 어텀(Pillar of Autumn)은 12기의 범블비 구명정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2552년 9월 19일의 04 시설 전투 중 필라 오브 어텀이 무력화되자, 함선을 탈출하는 데 쓰였다.

알려진 범블비 구명정
  • 리마 폭스트롯 알파 43 (Lima Foxtrot Alpha 43)
  • 킬로 탱고 빅터 17 (Kilo Tango Victor 17)
그 외
  • 범블비는 헤일로: 전쟁의 서막(Halo: Combat Evolved)의 두 번째 미션인 헤일로(Halo)에서만 그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첫 번째 미션인 필라 오브 어텀에서만 약간 등장하였다.
  •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모딩을 통해 헤일로: 커스텀 에디션(Halo: Custom Edition)에서만 조종할 수 있다.
  •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만 등장한다.
  • 범블비는 구명정이므로 조종할 수 있을 뿐이지, 운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 범블비의 앞 창문은 깨지기 쉽다. 수류탄 등을 터뜨려 워트호그(Warthog)로 앞 창문을 치게 하면, 깨지는 소리는 나지만 여전히 겉으로는 멀쩡한 상태로 남아 있다.
  • 범블비와 펠리칸 파일럿 간에는 서로 반감이 있는 편이다.
  • 게임 중 마스터 치프의 구명정이 발사되었을 때, 뒷 부분의 출입구가 여전히 열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 마스터 치프로 인해 구명정의 안전한 착륙이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다. 묠니르 마크 V 전투복(MJOLNIR Mark V Armor)으로, 1,000 파운드 가까이 나가는 그의 몸무게에 7~8명의 해병과 파일럿까지 더하면 애초에 설계된 최대 수용 무게를 넘겼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기 저항과 행성 간 비행 시 부가되는 중력 변화를 생각했다면, 범블비의 설계자들이 크게 제한된 질량을 두고 설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파일럿의 헬맷은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의 등장인물, 쿠사나기 모토코가 특정 상황에 착용하는 그것과 상당히 닮아 있다.
  • '범블비'라는 이름은 이 기체의 특징 때문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지표면에 닿으면(착륙하면) 다시 기능하기 어렵다는 것이, 벌이 한 번 침을 쏘게 되면 죽는다는 것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Long Night of Solace 번역

  • 플레이어: 스파르탄-B312 (노블 6)
  • 날짜: 2552년 8월
  • 위치: 리치 행성
  • 목표
    • 세이버 발사 시설에 도착
    • 앵커 9(Anchor 9) 방어
    • 지상
      • 키그야르 (Kig-yar)
      • 상헬리 (Sangheili)
      • 엉고이 (Unggoy)
      • 고스트 (Ghost)
      • 스피릿 (Spirits)
    • 우주
      • 팬텀 (Phantoms)
      • 세라프 (Seraphs)
      • 밴시 (Banshees)
Long Night of Solace는 헤일로: 리치의 여섯 번째 캠페인 레벨으로, 우주 전투가 시작된다.

요약
코버넌트의 리치 행성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캐서린-B320 대원은 전투기를 타고 적과 맞서자는 계획을 내놓는다. 에밀-A239, 준-A266 대원을 뺀 나머지 노블 팀원들은 팔콘(UH-144 Falcon)을 타고 해변에 착륙한 뒤, 코버넌트군의 공격을 받으며 UNSC 세이버 발사 시설로 향한다. 시설에 도착하자, 노블 6와 조지-052 대원은 세이버에 탑승하고 또 다른 한 기 이상의 세이버와 함께 발사된다. 우주에 들어서자, 그들은 앵커 9을 방어하는 UNSC 군과 조우하고, 코버넌트 콜베트함의 공격을 받는 UNSC 소형 구축함을 지원한다.

그 외
  • 이 레벨은 E3 2010의 마이크로소프트 기자 회견 중 헤일로: 리치 E3 캠페인 데모에서 공개된 첫 번째 캠페인이다.
  • 이 레벨은 헤일로 시리즈에서 우주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는 처음이자 유일한 캠페인이다.
  • 준과 에밀 대원은 이 미션의 데모 버전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 우주 전투의 첫 부분에서, 밴시와 세라프가 슬립스페이스 이탈 중인 것을 볼 수 있다.
  • 멀티플레이어 맵 'Countdown'은 이 미션을 기초로 한 것으로 보인다.
  • 콜베트함에 대한 목표는 사바나가 공격하는 동안 콜베트함의 쉴드를 낮추고, 엔진을 파괴하는 것이다.
  • E3 엑스포에서 이 미션은 네 번째 미션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여섯 번째 미션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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